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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팀 창단'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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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7일 시의회 교육사회위원회가 체육진흥기금 사용관련 조례 개정안을 부결시킴에 따라 대구 연고의 프로축구단 창단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조례 개정안을 재상정할 수 있는 7월까지 시의회와 시민들을 상대로 축구단의 필요성을 설득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이와함께 시는 지난 7일부터 펼치고 있는 「대구연고 프로축구단 창단 시민 서명운동」을 계속하는 한편 공청회 등을 마련해 시의 축구단 창단 계획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시는 또 시민구단이 기업홍보 중심의 기존 국내 축구단과는 달리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수년내에 흑자운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공신력있는 기관으로부터 검증받을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와 함께 지역 연고 기업체와 다시 접촉, 연고 축구단 창단을 제의하고 수백개 중소기업체와 수만명의 축구팬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의 축구단 창단도 검토할 방침이다.

대구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연간 운영비가 3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대구종합경기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형태로든 축구단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에게 축구단의 필요성을 제대로 알린 후 7월들어 체육진흥기금 사용 조례안 재상정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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