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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 관심 높아져 어깨춤 절로 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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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공원 공연 장재영씨

"갈대숲이 출렁대고 매화꽃이 피고지는 형상을 담은 시지농악의 진수를 접할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오는 21일 오후 4시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리는 공원문화마당 농악공연에 출연하는 시지농악단의 장재영(50) 단장.

지난해 가을 26명의 단원들을 이끌고 문화마당 행사에 참여한 후 두류공원 공연은 올 봄들어 처음이라는 장 단장은 나들이 나온 시민.학생들의 우리 농악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어깨춤이 절로 난다고.

올들어서만 장애인 위로공연.시민한마음달리기대회 공연 등에서 흥겨운 농악을 선보였다는 장 단장은 연예인들보다 사인요청이 더 많이 들어와 깜짝 놀랐다며 상기된 표정이다.

대구시 수성구 노변동에서 유래한 시지농악은 마을의 내력과 주민화합의 의미를 담고 있어 '갈매(갈대와 매화)놀이'로도 부르며 현재 80여명의 회원과 수강생들이 농악의 재현과 보급에 힘쓰고 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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