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지난 11일 판문점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에서 북한과 '북.미 유해 송환 실무회의'를 갖고 올해 북한 지역에서 발굴할 미군 유해 발굴비용 일부를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19일 밝혀졌다.
유엔사 고위 관계자는 이날 "지난 11일 유엔사 군정위 회의실에서 신군성 북한군 상좌와 마틴 글래서 미군 대령이 양측 실무대표로 참가한 유해 송환 회의가 열렸다"면서 "이 회의에서 미측은 올해 발굴비용 443만 달러 가운데 225만 달러를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나머지 발굴비용은 가을께 양측 실무회의를 갖고 모두 지불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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