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해고자 시위현장에서 돌멩이에 맞아 한 쪽 시력을 잃은 의경이 대우자동차에 취직하게 됐다.
운명의 주인공은 인천 부평경찰서 방범순찰대 김희철(가명.22) 수경.
그에게 '한쪽 눈 실명'이라는 불행이 찾아온 것은 지난 2월 24일 인천교대 앞에서 열린 '대우차 공권력 투입 규탄집회' 때였다.
화염병 세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위대를 향해 앞으로 뛰어 나갈 때 어디선가 날아 온 돌멩이가 김 수경의 헬멧을 강하게 때려 헬멧 철망이 왼쪽 안구의 시신경을 파고 든 것.
한 달간 치료를 받았으나 현재로서는 시력을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김 수경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인천경찰청과 인천시 관계자들은 대우차측에 김 수경의 취업을 알선했고, 대우차측도 서류 심사와 면접 결과,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 졸업 후 채용하겠다'는 내용의 합격 통지서를 최근 김 수경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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