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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부남 담배.채소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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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이 수입 상토(모판 흙)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청송 부남면 지역의 잎담배.고추.양배추.배추 재배 농민들은 지난 2월 20㎏짜리 수입 상토 350포를 3천원씩에 사 모종을 심었으나 모종이 말라 죽거나 생육이 안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금은 본밭에 한창 옮겨 심을 때이지만 모종이 없자 농민들은 허탈해 하고 있다. 피해는 본밭 3만5천여평 규모라고 농민들은 말했다.

잎담배 16단(5천평)을 심으려던 이재식(53)씨는 떡잎이 난 뒤 누렇게 말라 죽어 가고 있다고 했다. 김영복(61)씨는 "이 때문에 지역 전체로 모종이 80%나 부족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송군 농업기술센터는 해당 상토의 성분 분석을 경북 농업기술원에 의뢰했다. 수입 상토는 국내 것보다 한포당 2천원 정도 싸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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