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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수상 장적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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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큰 상을 처음 받고보니 마음이 무척 무겁습니다"'제45회 매일어린이사진 공모전'의 금상 수상자인 장적훈(48.대구 대곡중학교 물리교사)씨는 "아직 사진을 배우는 과정인데 쑥스럽다"며 겸손해했다.

장씨는 지난 3월 의성군 비안면에서 3.1절 재현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대구교원사진연구회 동료들과 촬영을 갔다 운좋게(?) 이번 수상작을 찍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가 끝나고 대구로 돌아가는데 태극기를 흔들며 차를 타고 지나가는 일가족을 보고, 순간적으로 셔터를 눌렀다"는 그는 "우연하게 순간포착이 잘된 작품"이라고 자평했다.

장씨의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아마추어답게 자연스럽고 진솔한 느낌을 줘 별다른 이견없이 금상작으로 결정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훗날 교직생활을 마치고 뜻있게 보낼 수 있는게 뭘까'를 고민하다 4년전 본격적으로 카메라를 잡았다는 장씨는 틈만 나면 영주 부석사, 안동 하회마을 등에서 전통적인 문화유산을 촬영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술, 담배를 하지 않고 집에서 사진첩을 즐겨보며 실력을 기르고 있다는 그는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후 정년퇴임 기념으로 개인전을 한번 열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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