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원 가까운 공적자금을 받고 우리금융회사 자회사로 편입된 한빛은행에서 거액의 창구사고가 잇따라 내부통제시스템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빛은행 수원시 인계동지점의 외환담당 계장인 정모씨가 허위서류로 내국신용장을 만들어 대출받는 수법으로 67억3천500만원의 은행돈을 빼내 도주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이 은행 소공동지점 대리인 박모씨가 고객이 맡긴 자기앞수표 42억원어치를 챙겨 달아났다.
또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지난 20일 이 은행 원주지점 권모 계장도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는데 권씨는 지난 해 9월부터 모두 27회에 걸쳐 30억2천900만원의 고객돈을 인출한 혐의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은행으로부터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보고받는 대로 필요하다면 특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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