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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자금난 시스코사 CEO 존 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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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으로 8천500여명의 직원에 대한 정리해고를 단행중인 시스코 시스템즈의 최고경영자인 존 챔버스는 24일(이하 캘리포니아주 새너 제이 현지시간) 단 한명의 직원이라도 구제할 수 있도록 자신의 봉급을 단돈 1달러로 깎기로 했다고 새너제이 머큐리 뉴스가 보도했다·.

지금까지 상여금을 합친 봉급이 130만달러에 이르는 챔버스의 봉급 1달러 받기 운동엔 회장인 존 모거릿지도 동참하게 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챔버스는 스톡옵션을 행사함으로써 1억5천만달러 이상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코의 한 대변인은 "존 챔버스와 존 모거릿지는 직원들에게 되도록이면 충격을 덜 주면서 경비를 줄이려는 노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면서 "이 가운데엔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봉급을 단돈 1달러로 삭감하는 운동이 들어 있는데 이는 몇명의 식구라도 적게 잘라내도록 하려는 배려에서 취한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최악의 자금난을 겪고있는 시스코는 다음달 8일 2/4회계분기보다 30% 가량 순이익이 줄어든 3/4회계분기 영업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지난 20일엔 주주들로부터 제소를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인터넷이 붐을 탔을 때 80달러까지 호가하던 시스코의 주가는 현재 16달러 전후를 오르내리고 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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