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버스 파업대비 비상대책

대구시는 27일로 예정된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 자가용 버스를 동원하는 등의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25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좌석.일반버스 중 주요 20개 노선에 400대의 자가용승합차(버스)를 동원, 새벽6시부터 밤9시까지 대체 운행하고 (임시노선:별표) 요금은 일반 1천원, 학생 500원을 받기로 했다.

또 택시 1만6천811대중 개인택시 4부제, 법인택시 8부제를 파업 당일부터 해제해 3천330대의 증차 효과를 기대하는 한편 지하철 1호선 예비차량도 총동원, 15만명을 추가 수송할 방침이다.

외곽지 10개 노선에는 시산하 관용버스 20대를 동원, 대체 운행에 나서고 현재 운행중인 마을버스 7개 노선중 5개 노선은 시내까지 연장 운행토록 조치했다.

이 기간 대구시내 버스전용차로 25개 구간 88.1㎞도 해제, 자가용, 택시 등이 다닐수 있도록 했으며 자가용 함께 타기, 자전거 타기 등도 권장, 시민 불편을 덜기로 했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