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경찰서(서장 박봉기) 112 교통순찰대가 합천을 찾는 관광객 맞이에 바쁘다. 해인사 팔만대장경 축제에 이어 5월1일 초파일과 6일 황매산 철쭉제를 맞아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안전대책을 마련하라는 특별지시가 내려온 것.
이에 따라 해인사IC 입구·합천댐·황매산·옥전고분 등 군내 각 관광지 입구에 순찰차를 배치, 버스가 다음 목적지로 이동할 때 길안내를 하고 있다.
합천은 대부분 산악지대인데다 국·지방도 모두 굴곡과 경사가 심한 2차로여서 항상 대형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교통순찰대 이해용(38) 경장은 "합천댐에서 해인사까지 50여km를 세번 왕복하고 나면 옷이 흠뻑 젖을 정도"라며 "힘들지만 관광객이나 학생들이 합천을 벗어나며 손을 흔들어 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