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24. ⓝ01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시아일랜드챔피언십(총상금 9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1위로 올라섰다.
전날 이븐파로 공동 24위에 자리했던 김미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어니언크리크골프장(파70.6천6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각각 기록하며 2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로 티나 배럿 등과 공동 11위를 달렸다.
선두인 로지 존스와는 5타차.
1번홀에서 출발, 초반 파행진을 이어가던 김미현은 5번홀(파 4)에서 보기를 했지만 6번홀(파 3)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이어 9번홀(파 4)과 12번홀(파 4)에서 각각 1타씩을 줄이며 상승세를 탔지만 이후 타수를 더 줄이지는 못했다.
또 전날 공동 45위에 올랐던 우승후보 박세리(24.삼성전자)는 보기 없이 버디 1개를 기록하며 1타를 줄여 중간합계 이븐파 140타로 소피 구스타프손 등과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9위로 2라운드에 나선 맏언니 펄 신(34)은 버디를 4개 잡았지만 보기 3개,더블보기 2개를 각각 기록하는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3오버파 73타를 기록, 중간합계 1오버파 141타로 공동 27위로 밀려났다.
한편 장정(21.지누스)은 2오버파 72타를 기록, 중간합계 3오버파 143타로 강수연(25)과 공동 43위, 한희원(23.휠라코리아)은 중간합계 4오버파 144타로 공동 5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박희정(21)과 박지은(22)은 각각 중간합계 7오버파 147타로 공동 87위, 8오버파 148타로 공동 105위에 오르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선두권에는 전날 티나 배럿과 공동 선두로 나섰던 로지 존스(이상 미국)이 버디를 5개(보기 2개) 잡아내며 3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 로리 케인(135타), 신디 피그-커리어(136타)를 따돌리고 단독선두로 나서 시즌 첫 미국인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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