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제11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1일 오후 3시, 조합원 1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대구.경북 노동자대회를 연다.
민주노총은 이 날 집회를 '신자유주의 반대와 정권퇴진투쟁' 결의대회로 규정했다.
민주노총은 또 노동절 집회 이후 단위노조의 임.단협과 구조조정 저지투쟁과정에서 결집력을 모아 5월말 서울에서의 대규모 노동자집회 등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민주노총은 집회를 마친 뒤 국채보상공원을 출발, 시청→만경관→서문시장→계명대 대명동캠퍼스에 이르는 구간에서 거리행진도 벌인다.
민주노총과는 별도로 한국노총은 오전 10시30분, 대구시민회관에서 노동절행사를 갖는다.
한편 경찰은 민주노총의 집회와 관련, 거리행진 등이 포함돼 있어 폭력시위로 연결될 가능성에 대비해 경찰력 수천여명을 동원해 질서유지에 나서기로 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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