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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새 이사진 사외 4명·사내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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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위해 신규 이사진을 사외이사 4명, 사내이사 3명으로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 고위관계자는 30일 열린 이사회에서 사외이사 수를 사내이사 수보다 1명 더 많게 결정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사회에서 결정된 신임 이사진은 다음달 18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총에서 최종확정된다.

현재 선임이 확실시되는 사내이사는 심현영 사장 내정자와 조충홍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장(부사장), 강구현 계약관리실 상무로 알려졌다.

사외이사로는 어충조 삼일회계법인 고문, 김대영 현대건설 경영혁신위원회 위원장, 김수삼 중앙대 토목공학과 교수, 김정호 국토연구원 부원장, 김병곤 풍림산업고문 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현대건설 정기주총에서 선임된 김윤규 사장, 김홍도 부사장, 고현직 감사실장 등 사내이사 3명, 신문영 명지대학교 교수, 이리형 한양대 건축학과 교수, 노승탁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등 사외이사 3명은 모두 퇴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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