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촌청년회 주최 제11회 경로대잔치가 지난달 29일 대구산업정보대 강산관에서 열렸다.
효자효부 시상식, 초청가수 공연, 경품 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수성구지역 노인 500여명이 참석, 식사와 함께 여흥을 즐겼다.
이일봉(39) 만촌청년회장은 "노인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용돈보다 대화의 상대가 돼드리는 것이라 생각해 경로잔치를 열었다"며 "메말라가는 효의 뜻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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