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45년 '부처님 오신날'인 1일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를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각 교구 봉.말사, 포교원 등에서는 지혜와 자비광명의 참 뜻을 되새기는 봉축법요식 등 봉축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전 11시 팔공산 동화사 대웅전 앞에서는 승려와 신도, 각계 인사 등 1천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이 거행됐으며,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가 공동채택한 '남북 불교도 공동발원문'도 낭독됐다.동화사 주지 성덕스님은 봉축법어에서 "자리이타와 상생상존의 실천으로 불국정토를 건설할 것"을 설법했다.
경주 불국사(주지 성타스님) 범영루 앞 광장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는 경북도내 각 기관단체장과 신도 등 3천여명이 참석했으며, 오후에는 어린이합창단 공연.박초선 판소리 한마당 등 봉축 음성공양이 봉행됐다.
영천 은해사(주지 법의스님), 김천 직지사(주지 법성스님) 등 지역내 각 교구본사와 안동 사암연합회(회장 일우 용담사 주지), 구미 불교사암연합회(회장 정우 금강사 주지) 등 사찰에서도 이날 오전 일제히 법요식을 가지고 오후에는 봉축예술제.탑돌이 행사 등 봉축행사를 가졌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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