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식품박람회장에 마련된 '안동 간고등어'와 '평양 옥류관 랭면' 부스에 탁구선수권 대회 남북한 선수단이 30일 서로 교차 방문했다.
이날 열린 '한국의 날 축제' 참가차 박람회장을 찾은 한국측 김은영 단장 등 3명과 김복희(18) 김윤미(19) 선수 등 북한측 5명은 한국상공회의소와 조선상공인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통일 칵테일'을 마시고 평양 랭면과 안동 간고등어 부스를 찾아 박수를 받았다.
'안동 간고등어' 측은 북한 선수들에게 간고등어 1손(2마리)씩을 선물로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이날의 '한국의 날 축제'에서도 오사카 조선가무단의 노래.부채춤 공연, 한국청년연합측의 합창.사물놀이 등이 공연돼 남북한 구별 없는 한민족 한마당 잔치를 연출했다.
오사카(일본)에서 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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