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안(西安) 선유사에 건립되는 신라시대 고승 혜초(慧超) 스님(704∼787년) 기념비각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친필 현판이 걸리게 된다.
김 대통령은 오는 6월 선유사에 혜초 스님의 기념비각이 건립되는 것과 관련해 비각의 현판에 새겨질 '新羅國大德高僧慧超紀念碑亭'(신라국대덕고승혜초기념비정)이라는 내용의 친필 휘호를 3일 조계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청와대측이 3일 밝혔다.
선유사는 '왕오천축국전' 등 수많은 저술과 업적을 남긴 신라의 명승 혜초 스님이 당나라 때인 774년 당나라 황제의 명을 받아 9개월간 기우제를 지냈던 중국의 국보급 문화재이다.
댓글 많은 뉴스
3500억 달러 선불 지급, 외환부족 우려에…美 "달러 대신 원화로 투자"
[단독] 中 건보료 55억원 흑자? 6조원 받아갔다
대법원 휘저으며 '쇼츠' 찍어 후원계좌 홍보…이러려고 현장검증?
'캄보디아 송환' 與野공방…"범죄자 송환쇼" vs "정쟁 수단 안돼"
대법정 법대 오른 범여권 의원들, 주진우 "사법부 짓밟는 상징적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