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대구지부와 한교조 대구지부는 공동으로 협성·영신 교육재단에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다음달 2일부터 열자고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교원노조가 국가 아닌 사학 재단을 상대로 단체교섭을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교조 관계자는 "교섭이 시작되면 법정 교원수 확보, 학교 회계 공개, 교장·교감 보직제 등을 관철시킬 계획"이라며, "거부할 경우 곧바로 부당 노동행위로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체교섭 요구가 나오면 사학재단들은 교원노조법에 따라 '대구 지역 사학 교섭단'을 구성해야 한다. 그러나 대구에는 그럴만한 대표 기구가 없어 사학재단들은 교섭 자체가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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