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경북도내 교통사고 가운데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경북경찰청이 지난 4월말까지 어린이 교통사고를 집계한 결과, 모두 247건이 발생해10명이 죽고 259명이 부상당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726건(사망 16명, 부상 867명)보다 66%(479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사망과 부상도 37.5%와 70.1%나 감소한 것으로집계됐다.
또 어린이 교통사고를 포함한 경북도내 전체 교통사고는 올들어 4월말까지 6천323건(사망 341명, 부상 8천62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천269건(사망 4698명, 부상1만459명)보다 946건(13%)이 줄어들었다. 전체 사망자와 부상자는 127명(27.1%)과 1천836명(17.6%)이 각각 감소했다.
이와 관련, 경북경찰청은 "올들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법규위반 단속이나 지역별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회의 개최 등과 같은 집중 활동에 힘 입어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줄어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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