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들이때 찬바람과 황사를 막기 위해 아기를 태운 유모차에 비닐덮개를 씌우고 다니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이 비닐덮개가 아기들의 시력을 나쁘게 한다는 걸 알아야 한다. 외출하면 아기들은 보통 한 두시간 정도 유모차를 탄다.
유모차안에서 비닐덮개를 통해 바깥을 쳐다보면 짧은 시간이지만 눈의 피로와 어지러움이 심하다고 한다. 비닐덮개를 통해 본 흐릿한 모습이 망막에 맺히는 것은 눈에 맞지않는 안경을 쓰는 것과 마찬가지다. 비닐보호막의 표면이 일그러진데다 빛이 반사되기 때문이다.
특히 시력발달에 민감한 시기인 생후 6개월 가량의 유아의 경우 비닐덮개가 시력을 크게 약화시킨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안과전문의들도 아기를 유모차에 태워 외출할 때 하루 한시간이상 비닐덮개를 사용하지말라고 충고한다.
이세영(대구시 지산동)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