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데라다 주한 일본대사 회견

데라다 데루스케(寺田輝介) 주한 일본대사는 8일 한승수(韓昇洙) 장관으로부터 교과서 왜곡기술에 대한 우리 정부의 공식 재수정 요구안을 전달받고 "한국정부의 입장을 정확하고 신속히 본국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로부터 어떤 요구를 받았나.

▲한국 정부의 발언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에 물어봐 달라. 내가 말할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데라다 대사는 무엇이라고 말했나.

▲저는 이번 한국정부의 입장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일본 정부로서도 이것을 충분히 음미하겠다고 말씀드렸다. 당연한 일이겠지만, 한국 정부의 입장을 정확하고 신속히 본국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분한 이유가 있으면 재수정이 가능한가.

▲지금까지 한국 정부에 일본의 검정제도를 충분히, 또 여러번 전달했다. 따라서 우리 정부의 입장이라는 것은 한국 정부의 입장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충분히 음미하겠다는 것이다.

-한국 정부로부터 재수정 기한을 통보받았나.

▲그런 것은 일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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