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라다 데루스케(寺田輝介) 주한 일본대사는 8일 한승수(韓昇洙) 장관으로부터 교과서 왜곡기술에 대한 우리 정부의 공식 재수정 요구안을 전달받고 "한국정부의 입장을 정확하고 신속히 본국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로부터 어떤 요구를 받았나.
▲한국 정부의 발언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에 물어봐 달라. 내가 말할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데라다 대사는 무엇이라고 말했나.
▲저는 이번 한국정부의 입장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일본 정부로서도 이것을 충분히 음미하겠다고 말씀드렸다. 당연한 일이겠지만, 한국 정부의 입장을 정확하고 신속히 본국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분한 이유가 있으면 재수정이 가능한가.
▲지금까지 한국 정부에 일본의 검정제도를 충분히, 또 여러번 전달했다. 따라서 우리 정부의 입장이라는 것은 한국 정부의 입장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충분히 음미하겠다는 것이다.
-한국 정부로부터 재수정 기한을 통보받았나.
▲그런 것은 일절 없었다.
댓글 많은 뉴스
3500억 달러 선불 지급, 외환부족 우려에…美 "달러 대신 원화로 투자"
[단독] 中 건보료 55억원 흑자? 6조원 받아갔다
대법원 휘저으며 '쇼츠' 찍어 후원계좌 홍보…이러려고 현장검증?
'캄보디아 송환' 與野공방…"범죄자 송환쇼" vs "정쟁 수단 안돼"
대법정 법대 오른 범여권 의원들, 주진우 "사법부 짓밟는 상징적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