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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수사냥 가속화로 두산을 따라잡아라'삼성이 이번 주에 해태, LG를 제물로 두산추격에 총력전을 펼친다. 삼성은 원정 6연전에 따른 체력부담이 크지만 이번 주 목표는 4승2패. 허리통증을 호소했던 이용훈이 선발로테이션에 가세했고 리베라의 구위도 좋아져 투수진의 숨통이 트인 삼성은 마해영, 진갑용의 타격 상승세가 계속된다면 목표달성은 무난할 듯. 여전히 박정환, 김승권 등 백업요원들의 활약이 변수다.

해태는 타바레스, 신동주 등 주전들의 부상에다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투수가 없어 삼성의 승수쌓기에 제동을 걸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LG도 홍현우가 부상으로 전반기 결장이 불가피하고 타선의 기복이 심하다. 투수진도 약체로 평가돼 삼성이 5~6점은 뽑아 낼 수 있을 듯하다.

선두 굳히기에 나선 두산은 각각 2승1패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SK, 한화와 맞붙는다. 삼성으로서는 이번 주에 두산과의 승차가 더 벌어질 경우 초반레이스중에 선두탈환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이번 주가 초반 선두다툼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개인타이틀은 열기를 더해가는 홈런레이스가 이번 주에도 숨가쁘게 전개된다. 8홈런으로 공동 1위에 올라있는 신구홈런왕 이승엽(삼성)과 장종훈(한화)의 경쟁에다 1개차로 뒤쫓고 있는 박경완 박진만(이상 현대), 호세와 얀(이상 롯데), 마르티네스(삼성) 등 2위 그룹의 추격전도 흥미진진하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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