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관련한 범정부 대책의 일환으로 내달초 제주도 동쪽 공해에서 실시될 예정이었던 제2차 한일 공동 해상수색 및 구조훈련을 연기한다고 8일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국방부는 한일 군사교류가 정확한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양국간의 전반적인 신뢰관계와 한국민의 지지속에서 추진돼 나가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교과서의 왜곡된 내용을 시정할 때까지 무기한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국방부는 올 상반기로 예정돼 있는 합참의장의 일본 방문 등 일본과의 고위급 군인사 교류를 연기시키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는 지난 99년 8월 제주도 동남쪽 공해에서 함정 및 항공기가 참가한 가운데 최초로 이 훈련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해 5월 도쿄에서 열린 한일 국방장관회담에서 이 훈련을 격년제로 열기로 하고, 제2차 훈련을 다음달실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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