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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무나 하나 음반판매 중지 가처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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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연수동에 사는 이종학씨는 8일 "가수 태진아씨가 부른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내 노래를 표절한 것"이라며 태씨와 음반을 낸 대영A&V를 상대로 음반판매 중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법에 냈다.

이씨는 신청서에서 "태씨가 부른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내가 70년대초에 쓴 '어느 병사의 노래'에서 주된 멜로디와 화음진행 등을 표절한 것으로 원곡은 이미 공연윤리심의위원회로부터 심의번호를 받았고 모레코드사에서 음반까지 발매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태씨측은 "60~70년전부터 구전돼온 멜로디에 새로 가사를 붙여 편곡한 것으로 노래의 작곡자를 미상으로 음반에 밝히고 방송 등을 통해 수십차례 작곡자까지 수소문했다"면서 "이씨가 만약 진짜 작곡자라면 음반저작권 협회를 통해 이사실을 인정받은 후 저작권료를 청구하는 것이 순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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