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습적으로 호주산 수입 생우 15마리가 경주에 입식되자 한우협회 회원들은 9일 긴급 회의를 열어 야간 감시 강화 등 비상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한우농들은 "추가 입식 소 중 한마리가 또 죽어 1종 블루텅 전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호주 자국에서도 1급 전염병 생우 이동을 금지하면서 어떻게 한국으로 수출됐는지 경위가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호주측은 지난 5, 6일 한국 주재 상무관을 경주 현장에 파견하는 등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수입업체에서는 수입 계약분 6천여마리 도입을 올 연말까지 모두 강행할 예정이며, 입식 계약 농가에서도 "계약금을 줘 놓은 이상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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