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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임포양수장 고장난 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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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북안면 임포양수장이 준공 직후부터 고장으로 가동이 안돼 농민들이 골탕먹고 있다. 작년 3월 준공됐으나 가동이 안되자 40여 농가가 개별적으로 양수기를 가동해 4만여평의 농사를 짓고 있다는 것.

이영도(58)씨는 "준공 후 시운전 때부터 가동되지 않았다"고 했으며, 물관리 책임자 김칠용(72)씨는 "여러차례 면사무소·시청 등에 수리를 요청했으나 지금까지 방치되고 있다" "통수관 매설비 100만원조차 농민들이 전액 부담했는데도 이럴 수가 있느냐"고 했다.

시청 관계자는 "현장 조사 후 조치해 모내기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양수장은 시청이 1천300만원을 들여 건설했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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