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보호구역의 깨끗한 물과 유기질 비료로 재배되는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정대 미나리'가 국가기관으로부터 고품질 인증을 받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는 이곳 미나리에 대해 무농약 품질인증 자격을 부여했다.
정대 미나리는 해발 500m에 위치한 고산지대의 큰 기온차로 줄기가 짧고 향이 독특한 것이 특징. 미나리는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채소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고품질 자격을 취득한 이곳 작목반(26농가)중 일부(7농가)는 특허청에 '정대 청록 농장'이란 상표등록까지 마친 상태.
달성군은 1천200만원의 포장재 제작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특산품 육성에 나섰다.작목반 김형대 반장은 "국가기관의 품질인증으로 더욱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시판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작목반은 현재 5.5ha에서 연간 150t을 생산, 연간 4억5천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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