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버이날 우롱한 돈잔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어버이날 부모님과 함께 대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어버이날 효잔치'에 갔다. 하지만 공연장에 들어서자마자 짜증이 났다. 무대장치도 제대로 갖추지 않았고 임시로 준비한 플라스틱 이동의자에 앉으니 공연을 제대로 관람할 수 없었다.

좁은 공간에서 공연시간 내내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목을 길게 빼고 보시던 부모님은 결국 허리통증을 호소했다. 공연을 구경하던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불편해 했다. 급기야 공연이 끝난 뒤 기획사측에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그러나 기획사측은 "전문 공연장이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변명했다. 그렇다면 입장료를 내려야 할 것이다. 입장료는 좌석당 4,5만원씩이나 받으면서 공연의 질은 무료공연보다 수준이 떨어졌다. 한마디로 어버이날을 이용해 돈을 벌어보겠다는 속셈이 아닌가. '효잔치'를 '돈잔치'로 생각하는 이런 공연은 사라져야 한다.

김민희(대구시 대림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경북 지역은 심각한 공군 비행장 소음 피해를 겪고 있으나 정부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으며, 대구의 소음 피해 인원은 지...
최근 통계에 따르면 의사 개원의의 평균 사업소득이 4억원을 넘어섰지만, 피부·미용 분야와 대형 비급여 진료기관의 고소득이 평균을 끌어올린 결...
고 최불암의 빈소에는 생전 아동복지에 힘쓴 그의 나눔을 기억하는 시민들이 찾아와 추모했으며, 특히 초록우산과의 인연이 깊었던 고인은 아동복지...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 참여자가 5천600만 명을 넘어서며 민주당 승리가 유력해 보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부는 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