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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영화 대성황-태국에서 올들어 태국산 영화가 헐리우드 영화의 인기를 능가하는 대성황을 구가하고 있다. 태국 영화계는 올해 태국영화 입장수입이 지난해의 2억바트(약60억원)의 5배나되는 10억바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헐리우드 영화의 입장 수입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됐다.

태국인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해주고 있는 사극 '방 라잔'은 이미 1억5천만 바트의 입장수입을 올려 지난해 최고 흥행작 '철의 여인'이 거둬들인 1억바트를 이미 추월했다. 올해 이미 전체 흥행수입이 평년수준을 훨씬 넘어 1억바트에 이르렀으며 이밖에 10여개 작품이 더 극장가로 풀려나오게 돼 있어 태국영화가 전성기를 맞을 전망이다.

◇인니판 분서갱유-인도네시아에서 최근 사회주의 관련 서적들이 불태워지거나 서점에서 사라지는 등 현대판 '분서갱유(焚書坑儒)'가 자행되고 있다.

극우파 이슬람단체들은 최근 인도네시아 공산당(PKI)이 25년만에 재건을 선언하자 공산주의 색출을 이유로 수도 자카르타 주요 서점과 도서관 등지에서 마르크스와 레닌의 저서는 물론 사회주의 관련 서적을 압수하거나 불지르고 있다.

도심 대형 서점들은 신원 불명의 청년들로부터 각종 협박 전화에 시달려 사회주의 서적 판매를 이미 중단했다.

한편 시민단체와 학계에서는 최근 반공단체의 행동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야만행위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집트, 러 미사일 기술 수입-이집트 정부가 지난달말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중거리 미사일 등 러시아 군사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 신문들은 무바라크 대통령이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군사부문을 포함한 모든 분야의 협력증진을 강조했으며 핵기술 이전 문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집트는 지난달 24일 러시아와 공동위원회를 개최, 원격조종기술을 장착한 중거리 미사일 개발문제를 집중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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