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자살사이트에 자주 접속해 오던 것으로 추정되는 남녀 3명이 동반 음독 자살을 기도, 이 중 2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졌다.
10일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낮 12시께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김모씨 집에서 한 모(17.미용실 종업원.태안읍)양과 한 모(27.다방 배달원.태안읍)씨, 방모(22.술집 종업원.부여군 충암면)씨 등 3명이 음료수에 제초제를 넣어 함께 마신뒤 신음 중인 것을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겼으나 한양과 한씨가 숨지고 방씨는 중태다.
이들은 병원에서 위세척을 마쳤으나 한씨는 집에 돌아온 뒤 같은 달 28일 오후4시 40분께 다시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기도해 숨졌으며 한양은 지난 9일 오후 1시께 치료중이던 병원에서 끝내 숨졌다.
경찰은 한양이 숨지기 전 "미용실에서 만난 오빠들과 함께 PC방에 자주 들렀고 이들 오빠가 농약을 마시면 기분이 좋다는 말을 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이들이 인터넷 자살사이트에 자주 접속해 오다 동반 음독 자살을 기도 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자살동기와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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