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자살사이트에 자주 접속해 오던 것으로 추정되는 남녀 3명이 동반 음독 자살을 기도, 이 중 2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졌다.
10일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낮 12시께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김모씨 집에서 한 모(17.미용실 종업원.태안읍)양과 한 모(27.다방 배달원.태안읍)씨, 방모(22.술집 종업원.부여군 충암면)씨 등 3명이 음료수에 제초제를 넣어 함께 마신뒤 신음 중인 것을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겼으나 한양과 한씨가 숨지고 방씨는 중태다.
이들은 병원에서 위세척을 마쳤으나 한씨는 집에 돌아온 뒤 같은 달 28일 오후4시 40분께 다시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기도해 숨졌으며 한양은 지난 9일 오후 1시께 치료중이던 병원에서 끝내 숨졌다.
경찰은 한양이 숨지기 전 "미용실에서 만난 오빠들과 함께 PC방에 자주 들렀고 이들 오빠가 농약을 마시면 기분이 좋다는 말을 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이들이 인터넷 자살사이트에 자주 접속해 오다 동반 음독 자살을 기도 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자살동기와 사인을 조사중이다.



































댓글 많은 뉴스
[지역 편중 투자 논란] "반도체 인재·인프라 다 밀리는 호남에 왜? 정부 입김 의구심"
李 대통령 지지율 44.8%…민주 38.1%·국힘 39.4%
[지역 편중 투자 논란] 행정통합 무산·SMR 부산行…"李정부 'TK 홀대' 현실로"
[기고-이재혁] K-2 후적지, 또 아파트만 지을 것인가
李대통령 "세월호 생존자 사망 참담…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송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