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 금리 내주 0.5% 인하

뉴욕 월가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다음주 0.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단행하는데 이어 다음달에도 다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25개 국채 딜러기관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거의 절반이 지난달 10년만에 가장 많은 일자리가 없어지고 실업률이 2년반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4.5%로 오른 사실을 감안할 때 금리가 추가로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현재 4.5%인 연방기금금리가 다음달에 4%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관측하는 국채딜러 숫자는 21개로 지난달 20일의 조사 때에 비해 2배로 늘어났다.

이들은 모두 오는 15일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때 금리가 0.5%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네스빗 번스 증권의 선임이코노미스트 더그 포터는 FRB가 금리를 인하함으로써 다음달에는 금리가 3.5%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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