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어린이 보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이 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농가는 아이를 집에 혼자 두거나 영농현장까지 데리고 다닌다. 농사에 전념할 수 없고 아이들의 안전사고 위험까지 있다.
농촌 어린이 보육시설은 전국 보육시설 1만3천여군데 중 9.8%에 불과한 1천100곳 뿐이다. 그나마 몇 안되는 국·공립 보육시설은 어린이들이 적다는 이유로 문을 닫거나 차량을 운행하지 않아 이용할 수 없는 곳이 많다.
정부는 농촌지역 1개 읍·면당 1군데 이상 공공보육시설을 설치,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또 어린이가 적다고 문을 닫은 일부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농번기만이라도 개설해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에게 도움을 주면 좋겠다.
남예영(대구시 고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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