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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늑장 개방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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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포항 호미곶의 '장기등대박물관'에 들렀다. 연휴기간이라 차량정체가 심할 것을 대비해 이른 아침 길을 나섰다. 꼬불꼬불한 해변도로를 거쳐 '장기등대박물관'에 도착했다. 도착시각은 오전 9시30분쯤 이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보니 모처럼 가진 가족나들이 장소를 제대로 선택한 것 같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박물관에 입장을 못하고 입구에서 서성거리고 있었다. 박물관이 아직 문을 열지않은 탓이었다. 박물관측은 11시에 개방한다고 알려주었다. 연휴를 맞아 많은 관람객이 몰렸으나 박물관측은 융통성없는 개관시간을 고수,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대부분의 공원, 박물관, 갤러리, 화랑은 오전 9시나 10시 사이에 모두 문을 연다. 장기등대박물관도 개방시간을 좀 더 앞당겨야 할 것이다.

김영구(대구시 도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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