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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과 지하화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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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공단은 11일 경부선 및 고속철도의 대구구간 병행 지하화 방안의 운행시간 지연에 대해 "정부 안인 고속철 직선지하화와 비교하는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당초 추산됐던 6, 7분보다 적은 4분이었다"며 "이 정도의 시간 지연은 실제 운영단계에선 문제가 되지않는다"고 밝혔다.

강기동 공단 설계실장은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고속철은 전 구간을 개통하는 2010년을 기준으로 서울~부산간 1시간56분에서 2시간대로 계획하고 있다"며 "4분은 정차시간 등을 감안, 운행 계획을 세울 경우 조정가능한 범위 안에 들어가는만큼 정책결정 과정에서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병행 지하화 안의 문제점으로는 2천500억원 정도의 추가 예산을 투입하는 것 등이 있다"며 "그러나 신천~동대구역간 경사도 20퍼밀리를 반영하기 위한 관련규정 개정에는 철도청이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교부의 한현규 고속철기획단장은 "실무위 활동이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으나 내주말까지는 이를 구성, 병행 지하화안에 대한 검토작업에 착수하겠다"며 "특히 추가 투입 비용이 대구시 발전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 등 경제성에 대한 계량화 작업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국토개발연구원에 별도 용역을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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