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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치매 관리, 일반노인까지 확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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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는 계속 늘고 있으나 건강 등 사회복지대책은 이를 뒤따르지 못해 노인들이 고독과 함께 빈곤.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고령화 사회로 들어선 우리나라도 이제 노인건강 등 노인문제가 발등의 불이 됐다. 특히 치매의 경우 요양시설이 태부족한 상태인데다 이용요금이 일반인들은 감히 엄두를 못내고 있어 노인대책의 부재다.

대구지역도 65세이상 노인 14만여명 가운데 1만1천600여명이 치매노인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현재 치매요양시설에 입소, 전문치료 및 요양을 받고 있는 치매 노인은 251명이라니 충격이다. 경북지역도 같은 현상인데다 치매노인이 20년내에 3배이상으로 불어날 것이라는 전망은 치매노인관리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과제라고 본다.

이처럼 급증추세의 치매노인에 대한 관리체제를 바꿔야 한다. 현재 정부의 치매 노인관리는 저소득층 노인 중심으로 되어 있다. 치매에 관한한 생활보호 대상자와 무의탁 노인의 형편이 일반인보다 형편이 나은 편이다. 저소득층 치매노인 관리는 지금처럼 병행하되 일반치매노인도 배려하는 제도로 정비해야 한다. 물론 관련법도 바꿔 현실에 맞게 대책을 수립할 때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는 치매치료시설 등 실버산업에 대한 지원 등 종합적인 대책을 서둘러야한다. 국가예산 등의 뒷받침으로 치매환자를 실비에 시설보호혜택을 받도록 하는 복지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 유료치매 요양시설을 이용하자면 매달 100만~200만원이 든다니 웬만한 가정은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값싸고 시설이 수준이상인 치매요양시설로 청도군이 운영하고 있는 에덴원을 꼽는다. 이런 요양시설의 확충이 시급하다. 현재 전문요양시설은 전국에 24곳이 있을 뿐이며 대구는 1곳, 경북은 5곳이다.

가정에서도 노인건강관리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발병하면 부랴부랴 서둘 일이 아니다. 미리 건강을 살펴보고 건강유지에 신경을 써야한다. 국가도 치료중심의 사회보장체제에서 탈피해 노인건강증진에 예산을 투입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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