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말낚시 포인트

5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여러 저수지에서 비명이 터진다는 소식이다. 산란 후 휴식기를 지난 붕어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왕성한 식욕을 보이고 있기 때문. 초보들도 허탕을 치는 경우는 거의 없을 정도로 조황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시기 밤 낚시는 대물을 노려봄직도 하다.

낮 낚시 미끼는 지렁이.보리밥으로, 밤 낚시는 콩.새우를 중심으로 사용하고 저수지 특성에 따라 새우틀을 놓아 새우, 피리, 참붕어 등 많이 포획된 종류를 미끼로 사용하면 예상외의 마리수와 대물을 잡을 수 있다. 지렁이 사용시는 2, 3마리 정도를 통꿰기 해야 한다. 밤에 대물 새우낚시는 반드시 등을 꿰야 한다.

수초대를 끼고 앉아야 하며 밀집 수초대에선 전후에 바짝 붙여야 한다. 단 하루면 구태여 밑밥을 사용하지 않아도 무난하다. 주의할 점으로 이끼가 있는 지역은 무조건 고기가 잘 붙지 않는다. 랜턴 사용때 불빛을 수면쪽으로 향하지 않게 하고 정숙은 두 말이 필요없는 필수.

(도움말:서정복 대구시 낚시연합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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