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문제로 몸이 단 인천 출신 여당의원들이 민주당 노무현 상임고문을 '해결사'로 초빙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삼성차가 르노에 팔릴 때 '정치적' 중개인 역할을 해낸 노 고문 자신도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태도"를 나타내고 있어 주목.
민주당 최용규(인천 부평을) 의원은 13일 "정부와 채권단의 문제해결 노력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노 고문에게 대우차 매각 관련 문제를 일임하는 방안을 청와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으며 또 다른 의원도 "노 고문에게 대우차 해결을 맡겨보는 것도 바람직한 방안"이라며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명.
이에 대해 노 고문측은 "당내 대우차 대책위원들과 만나 삼성차 처리과정에서 나타난 정치적, 법률적 문제에 대한 노하우를 소상히 소개하고 있다"며 수용의사를 표시.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