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전국의 초·중등교원에게 사이버 카네이션을 보내고 모범교원 210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했다.
김 대통령은 전국 e메일 주소를 보낸 13만3천명의 교원들에게 발송한 사이버 카네이션을 통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사랑과 열정으로 헌신하고 계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경기도 일산의 한수초등학교를 방문, 일일 교사를 하는 자리에서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인가'라는 강연을 통해 "진정한 성공은 무엇이 되느냐보다 바르게 사는 것이며 바르게 사는 것을 이끌어 주는 선생님과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려운 친구나 이웃을 위로하고 도와주는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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