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이달 중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하핵실험 외에 최대 사거리 8천㎞에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둥펑(東風)-31형(型) 대륙간탄도탄미사일 발사 시험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일간 명보(明報)는 12일 워싱턴 타임스를 인용, 지난 주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의 뤄부포(羅布泊) 핵실험장에서 수송 차량들이 긴급 이동하는 모습 등이 정찰 위성에 포착됨으로써 중국이 핵실험 준비와 함께 둥펑-31형 전략탄도미사일 발사 실험도 준비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보도했다.
700㎏의 핵탄두 운반이 가능한 둥펑-31형은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발사되면 유럽 전역이, 또 발사지를 동북부 헤이룽장(黑龍江)성으로 옮길 경우 미국 서부 시애틀에 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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