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19세 물리학 교수가 탄생했다.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12일 아칸소 대학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따낸 존 카터군. 초등학교 3학년 나이인 10살에 대학에 진학한 카터군은 9년 만에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카터군은 올 여름학기부터 미주리주(州) 네오쇼의 크라우더 대학에서 강의할 예정이다.
4살 때 글을 스스로 익힌 카터군은 초등학교 2학년 때 학교가 책 800권을 읽으면 '식스 플래그스' 놀이공원에 데려가겠다고 약속하자 단숨에 1천643권을 독파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는 또 9살때 대학 대수학을 혼자 마스터해 가능성을 보여줬다. 카터군은 당시 부모 소개로 이스트 텍사스 대학 핵물리학과 그레그 베일 교수를 처음 만났다.
베일 교수는 "카터군은 내가 본 학생 중 가장 뛰어난 학생"이라며 "앞으로 노벨상을 탈 만한 인물"이라고 극찬했다.
어머니 벨린다 여사는 "카터는 친구들과 만나면 물리학에 관한 이야기를 않는다"며 "그들은 단지 팔씨름과 카드를 즐긴다"고 전했다.
카터군은 취미를 묻는 질문에 "영화 감상과 외국 책 읽기를 즐기며, 특히 그리스어로 된 성경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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