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동4國서 17억$수주 이한동 총리 순방 마쳐

이한동 국무총리는 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오만 등 중동 4개국 순방을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 총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쇼아이바 3단계 담수·발전 플랜트 공사(10억달러, 두산중공업)의 수주를 사실상 확정짓고, 카타르에서 재정불안을 이유로 공사수주 탈락위기에 처해있던 현대건설의 라스 라판 발전소 공사(3억9천만달러)의공사 진행을 확약받는 등 16억9천만달러 규모의 수주를 확정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또 소하르 정유 플랜트(오만, 8억달러), 라스 라판 해수취수 플랜트(카타르, 4억8천만달러), 슈바이 담수·발전 프로젝트(UAE, 7억달러 이상) 등 총 26억 4천만달러 규모의 수주에 대해서도 수출입은행 등이 보증할 경우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내 대외신인도 하락으로 공사입찰에서조차 배제당하는 등 불이익을 당해온 우리기업들의 수주활동 여건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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