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동네 이런일

◇울릉서 안과 무료진료=포항 영동안과의원은 오는 20~21일 이틀간 울릉 보건의료원에서 시력 정밀검사 등 안과 현지 진료를 하고, 약도 무료 지급한다. 054)790-6475.

◇울릉 홈페이지 민박 소개=울릉지역 청년들이 운영하는 비영리 인터넷 사이트 '울릉도 닷컴'이 관광객들을 위해 민박소개 코너를 개설했다. 단순 나열이 아니라 자세히 소개도 한다는 것. 054)791-0202, ulldawon@kornet.net

◇박대통령 생가에 쉼터=구미 상모동 생가 앞에 방문객을 위한 쉼터가 만들어졌다. 5억5천만원을 들여 1천652㎡ 부지에 작년 12월 착공해 6개월만에 완공했다. 어린이 놀이시설, 정원 등을 갖췄다.

생가에는 하루 평균 780여명이 찾고 있다.

◇청송에 특수농법 벼 재배단지=활성탄.목초액 등을 사용해 무농약 벼를 재배하는 단지가 부남면 감연리 새들 5ha에 만들어졌다. 올해 2만6천kg의 쌀을 생산해 6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릴 예정. 배용진(68)씨 등 쌀 전업농 8농가가 참여했다.

청송농협 김영기 조합장은 "이 농법으로 생산된 쌀은 품질인증, 브랜드 선정, 가격차별화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문주재관 제도 도입=경산시청은 행정처분을 할 때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처분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허가 부문을 담당할 청문주재관 12명을 선정했다. 청문 장소도 시청이 아닌 제3의 장소로 바꾸기로 했다.

◇계립령 유허비 건립=신라 때 영남.기호 지방을 잇던 '영남대로' 중 문경읍 관음리 '계립령'에 유허비가 세워졌다.

계립령은 문경.충주가 경계를 이루고 백두대간이 지나는 곳. 흔히 '하늘재' '지릅재' '겨릅산' '대원령'으로도 불리는 이 고개는 죽령보다 2년 앞선 신라 아달라왕 3년(156년)에 개척됐다.

고구려 온달장군과 연개소문이 잃어버린 땅을 찾으려 할 때, 고려 왕건과 몽고의 차라대가 남하할 때, 홍건적의 난으로 공민왕 어가가 남쪽으로 몽진할 때 등 여러 역사적 순간들에 이 고개가 통로가 됐다. 그러나 조선조 태종 14년(1414년) 문경새재 조령로가 더 잘 닦인 뒤에는 한적해졌다. 인근에 관음사지, 충북 미륵사지 등이 있다.

◇위덕대 정원 늘리기로=위덕대(경주)는 내년에 5개 학과를 신설하는 정원 조정안을 16일 교육인적자원부에 제출했다. 조정안대로 승인될 경우 모집 정원이 1천300명으로 140명 증가되며, 불교문화학, 창업경영학, 아동학, 건축설계학, 산업디자인학 등 학과가 신설된다.

또 국어국문학부를 한국어문정보 전공 및 매체문학 전공으로 나눠지며, 디지털 경영학부에는 e비즈니스 전공 및 창업경영 전공을 둘 예정이다. 대학원에도 외교통상학과와 영어영문학과를 신설할 방침이다. 손제석 총장은 "이렇게 조정되면 신라 불교문화 및 그 유적 등의 연구 토대를 갖출 수 있게 되고, 지역민의 다양한 교육 욕구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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