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 21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망월동 묘역을 참배키로 했다. 특히 김중권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도 대거 참석키로 해 여야 지도부의 조우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 총재의 이번 방문에는 김기배 사무총장과 이재오 총무 등 핵심 당직자들과 홍사덕 국회부의장, 손학규.김영춘.안영근 등 비주류 및 개혁파 의원들도 수행하게 되며 참배에 이어 광주.전남지역의 원외 지구당위원장들과 오찬을 함께 한다.
이 총재는 신한국당 선대위원장이었던 지난 96년 총선 이후 지난해까지 이곳을 네차례나 방문했으나 현 정권 이후 정부 주최로 치러지는 행사 참석은 처음이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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