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상만사-타지마할 묘궁, 입장료 비싸 관광객 급감

세계 7대(大)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인 인도 타지마할 묘궁이 터무니 없이 비싼 외국인 입장료로 관광객이 급감하고, 결과적으로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타지마할의 외국인 입장료는 현재 960루피(한화 26,000원)로 내국인 입장료 20루피 보다 48배나 비싸다. 인도 당국은 지난해 10월 외국인 입장료를 960루피로 2배 올렸다.

한 영국 관광객은 이에 대해 "지독히 비싼 입장료를 보라"고 꼬집기도 했다.

이처럼 턱없이 비싼 입장료 때문에 최근 외국 관광객이 급감하고 있다고 근처 상인과 관광 가이드들은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들어 타지마할 주변에서 입장료 인하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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