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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성년 축하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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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성년의 날을 앞두고 기초자치단체들이 올해 만 20세가 되는 성년들에게 예년에 보내지 않던 시장·군수 명의 축하카드를 대거 발송하고 있다.

안동시에서는 올해 성년이 되는 관내 3천400여명에게 1천원짜리 축하우편카드를 16일부터 발송 중이다. 영주시와 봉화군도 시장과 군수 명의로 각각 2천594명과 828명의 성년 대상자들에게 같은 가격의 축하카드를 17일 발송했다.

이같은 축하카드 보내기에 대한 반응은 다양하다. 이들 자치단체 관계 공무원들은 "성년이 되는 대상자들에게 성인이 된 것을 축하하고, 이들에게 책임감과 애향심을 고취시켜 주는 것도 단체장의 할 일"이라는 반응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자치단체장들이 축하카드를 일괄적으로 보내는 것은 내년에 치러지는 선거를 의식한 선심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대부분 내년 선거에 입후보할 이들 자치단체장들은 예비선거권자인 이들에게 축하도 할 겸 합법적인 선거운동도 할 겸 너도나도 시·군비로 축하카드 보내기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성년자들에게 지방자치단체장 명의로 선거 180일 전에 의례적인 축하카드를 발송하는 것은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영주.봉화 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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