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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 부정행위 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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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에서 '나만의 커닝 비법'이라는 주제로 글을 모으고 당첨자도 뽑았다. 이 PC통신은 "학창시절 시험때 한 번도 커닝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커닝을 하지않았다면 당신은 모범생. 이번 주에는 커닝을 해본 사람의 비법 공개로 꾸민다"고 밝혔다.

알다시피 요즘은 중.고교뿐 아니라 대학까지 중간고사 기간이다. 이런 주제로 글을 모집하고 시상까지 하는 것은 지나치지 않은가. '커닝왕'이라도 뽑아 부정행위 대상을 주겠다는 것인가. 커닝은 부정한 방법으로 점수를 올려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기때문에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그래서 뜻있는 네티즌들이 이 행사의 취소를 요구했으나 PC통신측은 이러한 글은 계속 삭제했다. 병역비리 입시부정 등 우리 사회에는 부정과 부조리가 만연해 있다. 커닝비법을 공개하면 상을 주겠다는 이벤트는 분명 부조리와 부정을 부추기는 행위다.

이영희(대구시 매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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