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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에 마약공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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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낙동강변에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다량의 히로뽕을 만들어 국내에 유통시켜온 마약밀조 조직이 검찰에 적발됐다.

검찰은 90년대 중반이후 국내에서 거의 자취를 감췄던 마약공장이 다시 등장한데다 이들이 폭력조직과 연계돼 있는 점을 중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지검 강력부(이준보 부장검사)는 20일 경북 성주군 낙동강변 가건물에서 다량의 히로뽕을 만들어 팔아온 송진규(45), 김상천(37)씨 등 2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판매·운반책 김모, 우모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현장에서 히로뽕 완제품 600g과 반제품 6㎏, 제조기구와 약품 등을 압수하는 한편 히로뽕 제조 기술자로 알려진 김모(47)씨를 수배하고 원료 밀수입자인 일명 '털보'를 쫓고 있다.

검찰은 또 송씨가 부산 모 폭력조직의 행동대장이라는 첩보에 따라 국내 폭력조직도 일본 야쿠자처럼 히로뽕의 제조·판매에 본격 개입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폭력조직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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