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인들의 24%는 유대인이 없는 나라에서 살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오스트리아 APA통신이 빈 소재 연구소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18일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사회연구소(SWS)가 지난 4월 이스라엘의 '오스트리아 거주 유대인협회' 의뢰로 1천1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오스트리아인의 24%가 유대인들이 없는 나라가 더 좋다는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극우 자유당 유권자들의 경우 80%가 이런 의식을 갖고 있어 오스트리아 국민들의 유대인 혐오현상이 여전히 극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조사대상자의 14%와 자유당 유권자들의 41%는 유대인들에 대한 정서가 더욱 악화됐다고 응답한 반면 개선됐다는 응답자는 6%에 불과해 대조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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