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반사회적 동호회 규제를

우후죽순처럼 늘고 있는 인터넷 동호회의 부작용이 심각하다. 얼마전 국내 최대의 인터넷동호회를 운영하는 ㄷ사이트가 음란성과 상업성이 있는 동호회를 폐쇄한다고 했지만 그 수가 워낙 많고 비공개로 운영하는 동호회가 많아 폐쇄가 쉽지않다고 한다.

음란 사진을 돈받고 파는 동호회도 있고, 피라미드 판매를 부추기는 동호회, 병역 기피방법을 알려주는 동호회, 심지어 자신의 누드를 올리면 정회원으로 가입시키는 동호회까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반사회적인 동호회는 이외에도 많다. 포털 사이트가 반사회적·퇴폐적 동호회를 자율 규제 하는 것은 이제 한계에 이르렀다고 본다. 정부는 이러한 동호회에 대한 규제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최재훈(대구시 범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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