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할때는 힘들지만 대회에서 1위로 골인하면 기분이 너무 너무 좋아요"제39회 경북도민체전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예천여고(교장 천광수)의 장선희(16·1년).
장선희는 올 체전 육상 여고부 100m와 200m, 400m 계주, 1천600m 계주에서 모두 우승하며 4관왕에 올라 경북 육상 중거리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예천 용문중 2년때 현 지도교사인 최인해 감독의 눈에 띄어 육상을 시작한 장선희는 입문 1년만인 지난해 가을 전국추계중고육상대회 400m에서 60초27의 기록으로 경북여중 최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장선희는 키 161cm, 몸무게 46kg으로 다소 약해 보이는 체격이지만 타고난 순발력을 앞세워 단기간에 국내 정상급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감독은 "경험 부족으로 전국대회에서 아직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어 올 가을 전국체전에서는 상위권 입상이 기대된다"며"체계적인 훈련으로 한국 최고의 중거리선수가 되도록 힘껏 지도하겠다"고 장선희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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